임금님과 황매화

2019-04-29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초록빛 줄기에 짙은 노란꽃이 우아하죠.

볼수록 탐낼만합니다.

그런데요.

임금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분의 안목이 의심스럽죠.

대신 백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아무렇게나 던져 놓아도 해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지요.

황매화입니다.

진달래처럼 화전으로 부쳐 먹기도 했다지요.

생각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