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설 병원, 강동·관악·송파·서초 집중

5년간 각 3곳 증가…영등포·강북 2곳 감소

2019-02-21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최근 5년(2014년 1월~2018년 12월) 서울 지역 신설 병원 수를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관악구, 송파구, 서초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212곳이었던 서울 지역의 병원 수는 2018년 12월 223곳으로 11곳이 늘었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강동구가 12곳에서 15곳으로, 관악구가 6곳에서 9곳으로, 송파구는 13곳에서 16곳으로, 서초구는 8곳에서 11곳으로 각 3곳씩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대문구와 성북구, 금천구가 각 2곳씩 늘었으며, 구로구와 용산구, 종로구, 중구는 각 1곳씩 증가해 뒤를 이었다.

강남구와 도봉구, 동작구, 마포구, 광진구의 경우 5년간 변화가 없었고, 강서구와 동대문구, 성동구, 은평구, 중랑구, 양천구, 노원구에서는 각 1곳씩 줄었으며, 영등포구와 강북구는 각 2곳씩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