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발달장애인 여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外

2019-01-21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휴온스그룹, 발달장애인 여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함께 여가활동 기회가 현저하게 낮은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휴가사랑’은 휴온스그룹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여가지원 프로그램이다. 휴온스그룹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해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휴온스그룹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 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휴가사랑처럼,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고프로락틴혈증 진단 개발 과제 참여
동구바이오제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바이오 의료기술개발사업에서 혈액 내 microRNA를 이용한 고프로락틴혈증 유전자 감별진단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동구바이오제약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직, 구철룡 교수 팀이 협력 형태로 진행한다.

고프로락틴혈증은 불임 및 2차성 생리 중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프로락틴혈증을 정확히 감별하는 방법으로는 뇌하수체 종양 조직검사가 있으나 해부학적 특성상 감별진단을 위한 목적으로는 시행이 불가능하다. 원인에 따른 1차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프락틴혈증의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한 유전학적 바이오마커의 발굴이 절실하다.

이번 과제는 고프로락틴혈증 감별진단을 위한 혈액 내 microRNA를 선별하고 임상적 유용성 및 관련 기전을 분석해 최종적으로 고프로락틴혈증 원인 질환에 따른 차별화된 1차 치료 적용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 및 임상 적용을 예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뇌하수체 종양 환자의 혈중 바이오마커 발굴 가능성 및 새로운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최적의 1차 치료 적용으로 완치율 증대와 의료지출 감소가 기대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입품 및 경쟁품과 비교해 우수한 효과를 갖는 고프로락틴혈증의 치료제인 카버락틴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2013년부터 자체 생산으로 발매하여 국내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본 연구를 통해 고프로락틴혈증 감별 진단과 관련한 새로운 유전학적 진단 키트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 출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1일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칸의 아침’은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 메디톡스의 첫 유산균 제품이다. 음주 전과 후 섭취할 수 있도록 2개의 스틱포로 구성돼 휴대성이 높고 레몬맛 분말형으로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칸의 아침’의 주요 성분인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은 숙취를 유발하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이드를 분해해 숙취해소 효과가 증명된 특허 유산균이다. 

메디톡스 연구진은 징키스칸이 전쟁 중에 즐겨 마셨다는 몽골 전통 발효주 ‘마유주’의 유산균에 착안해 ‘칸의 아침’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마유주’에 함유된 유산균과 동일한 균종 중 효능이 우수한 균주를 발견, 제품화에 성공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칸의 아침은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숙취해소 제품”이라며 “메디톡스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여 식물추출물 위주의 기존 숙취해소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의 아침’은 네이버 메디톡스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쿠팡 등 오픈 마켓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비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약국, 편의점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한독, 설 맞이 테라큐민플러스 선물세트 출시

 

한독(회장 김영진)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설 맞이 테라큐민플러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라큐민플러스 선물세트는 ▲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 ▲테라큐민플러스90이 각각 1개월 분으로 구성됐으며, 설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패키지에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테라큐민플러스 기억력개선&항산화&비타민D’는 기억력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 추출물과 항산화,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등을 주원료로 하고 여기에 울금(강황)의 건강성분인 커큐민의 흡수율을 개선한 테라큐민을 부원료로 더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와 함께 세트로 구성된 ‘테라큐민플러스 90’은 제품 1포당 커큐민이 90mg 함유돼 있으며, 휴대가 용이한 개별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한독은 테라큐민플러스 선물세트뿐 아니라 ‘홍삼Q애니타임’, ‘수버네이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홍삼Q애니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스틱 1포에 사포닌 8mg을 담아 진한 맛을 자랑한다.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알츠하이머 환자용 특수의료용도등식품 수버네이드 선물세트도 15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한독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실속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선물세트가 많은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2019년 기해년 설 명절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맞이 선물세트는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독몰과 CJ 몰, 위메프, 11번가 외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GC녹십자 ‘플로리스트 체험’ Connect+ 진행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최근 목암타운 내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사내 문화소통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의 수업을 마련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Connect+’는 임직원 20여 명이 모여 ‘목화 리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리스는 화환 모양의 장식품으로 목화, 드라이플라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제작 과정에 대한 강사의 간단한 강연이 진행된 뒤, 저마다의 개성이 묻어난 목화 리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현주 GC녹십자 대리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하며, 동료들의 근황도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기회에는 동기들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열린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Connect+’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동히알테크 ‘ISO13485’ 인증 획득

 

일동히알테크(대표 강재훈)이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ISO 13485는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가 설정하고 인증하는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 경영 시스템 표준이다.

현재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과 관련한 특허 및 원천기술,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히알루론산 원료는 물론 필러 등과 같은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성형 등에 사용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인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Neobelle)’과 관련해 지난해 말 브라질 폴룩스社와 제품 공급 및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ISO 13485는 다수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국제 표준인 만큼 의료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사업에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글로벌 품질경영을 지향하는 자사의 품질관리 역량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ISO 인증을 통해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료기기와 관련한 글로벌 사업 추진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MSD,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머크 매뉴얼’ 200권 기부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달 28일 120년 역사의 의학 백과사전 ‘머크 매뉴얼’ 200권을 전국 의과대학 40곳에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는 1899년 최초로 출간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의학백과사전 중 하나로 알려진 머크 매뉴얼의 제 20판 출간을 기념해 이루어졌다.

기부는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이사장 한희철)와 협력해 전국에 있는 의과대학 도서관 40곳에 기증됐다.

머크 매뉴얼은 1899년 의사 및 약사를 위해 출판된 의학 서적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의학백과사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해 4월 출간 120주년을 맞아 제 20판이 새롭게 출간됐다.

머크 매뉴얼은 전 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며, MSD로부터 완전하게 독립된 컨텐츠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MSD매뉴얼를 통해서도 의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의학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용은 다양한 분야의 의학 정보와 최신 학술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가족·간병인을 위한 일반인용은 의학적 배경이 없어도 누구나 의학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MSD는 2020년까지 전 세계 30억명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의 의학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학 지식 2020 (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에는 만 건 이상의 방대한 의학 지식을 모두 한국어로 번역해 일반인용 MSD매뉴얼 한국어 웹사이트(msdmanuals.com/ko)가 문을 열었다. 해당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약 2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비 벤쇼산 대표이사는 “머크매뉴얼이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 갈 예비 의료인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면서 “한국MSD는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우리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뜻을 전했다.


◇암젠코리아,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제네틱 심포지엄’ 성료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19일 약 1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 및 암젠 본사 R&D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학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 환자의 진단ㆍ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제네틱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Genetic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유전학적 접근을 통한 환자 치료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단클론항체 심포지엄(mAb symposium)’에 이어 올해는 ‘제네틱 심포지엄(Genetic symposium)’이라는 주제로 인체 유전학을 기반으로한 질병 연구 및 신약개발, 환자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암젠 연구개발부 필립 타가리(Philip Tagari) 부회장은 ‘유전학적 통찰을 통한 신약개발’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인체 유전학을 기반으로 하는 암젠의 신약개발 전략과 중개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타가리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기술은 크게 발달했지만 여전히 임상 연구의 실패 확률은 높고, 특히 암이 아닌 질환에서 임상 실패 확률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인체 유전학을 물질 타깃, 질병 연구 등에 활용함으로써 신약개발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캠브리지 대학교 브라이언 퍼렌스(Brian A. Ference)교수는 신약 연구개발 성공을 높이기 위한 유전학적 근거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은 암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생물정보학을 주제로 설명했다.

암젠 아시아ㆍ태평양지부 메디컬부 빅토리아 엘리건트 부회장은 “제네틱 심포지엄을 통해 암젠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과학적 논의를 한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헌신해 온 암젠의 노력이 환자 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연구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암젠은 한국의 표준 치료와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노상경대표는 “암젠은 ‘생물학 우선(Biology-first)이라는 연구개발 기조하에 인체 유전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있는 분야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면서 “암젠코리아는 앞으로도 제네틱 심포지엄과 같은 활동들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의미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회사의 미션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