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 된 호박

2019-01-1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단호박입니다.

상하기 전에 보관해 놓으려고 껍질을 벗겼더랬죠.

그랬더니 수박이 됐더군요.

그렇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속을 뒤집으니 영락없는 단호박입니다.

속이 꽉찬 속 노랑 고구마아닌 단호박은 호박처럼 호박죽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조각 낸 것을 삶아 먹을 수도 있지요.

추운 날이 계속되면 따뜻한 죽 한 그릇이 그리워 집니다.

김미 모락모락 나는 포근한 녀석.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