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장제약사 지분율 축소

6개 업체 감소...동아에스티ㆍ한올은 늘어

2019-01-08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제약사들에 대한 지분율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연금공단의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와 유한양행, JW생명과학,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에 대한 공단측의 지분율이 낮아졌다.

같은 기간 공시된 보고서 중 지분율이 늘어난 제약사는 동아에스티와 한올바이오파마 등 2개사에 불과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대원제약의 국민연금 지분율이 이전보다 2.63%p하락,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동국제약 또한 같은 기간 2.09%p 하락하며 2%p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1.58%p가 줄어들었다.

이외에 유한양행은 1.25%p, JW생명과학은 1.20%p, 녹십자도 1.00%p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1.04%p 상승, 12.79%까지 확대됐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새롭게 5%대로 올라섰다.

보고된 업체별 국민연금 지분율은 동아에스티가 12.79%로 가장 컸고, 윻나양행도 10.63%로 10%대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8.96%로 10%선에서 멀어졌고, 대원제약도 8.26%로 10%선에서 물러섰으며, 동국제약은 5.08%까지 후퇴하며 가까스로 5%선을 지켰다.

이외제 JW생명과학은 3.94%,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3.43%까지 밀려나 5%선에서 물러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