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체감정 간담회 개최
재판부ㆍ의사간 이해도 증진 위해
2005-10-17 의약뉴스
이날 간담회는 이대목동병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함께 마련했으며 신체감정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견에 대해 의학적 소견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서울중앙지법원 교통산재손해배상 실무연구회 조희대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판사들이 각 진료과 별로 평소 신체감정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실제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부와 신체감정을 하는 의사 두 직역간의 이견을 좁히고 이해도를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공정한 재판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재판부의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운다”며 “의료계도 더욱 활발한 연구를 통해 신체감정에 대해 법원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