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렐라펜’, 이색 로봇 마케팅 ‘화제’
정형외과 학회서 新의학정보·제품 홍보 ‘시선집중’
2005-10-17 의약뉴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49차 대한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에 ‘대형 로봇’을 등장시켜 학회장을 누비며 ‘렐라펜’의 특징과 관련 질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토록 한 것.
이에 대해 한독약품측은 학회에 참석한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로봇의 출연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로봇 가슴에 장착된 모니터에서 전해지는 정형외과 분야 최신 의학 정보와 ‘렐라펜’에 대한 제품 소개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독약품 렐라펜은 오리지널 나부메톤제제로, 고령 및 고혈압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제제로 알려져 있다.
렐라펜 담당 김성근 PM은 “고령자, 특히 고혈압이나 신장, 위장관계 질환 위험이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비산성 NSAID인 렐라펜 처방이 효과적”이라며 “효과 좋고 안전한 렐라펜을 힘좋고 견고한, 그리고 과학기술의 첨단 집약물인 로봇에 접목시킴으로써 그 우수성을 확실하게 알리고자 했다”고 로봇 마케팅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최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05)는 렐라펜이 다른 NSAIDs에 비해 심근경색발병률이 낮고, 위장관과 신장 부작용도 경미하다고 발표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