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김영기 에세이집 발간
2005-10-14 의약뉴스
김 대리는 지난 1979년 동부전선에서 군복무시설 선임병 조문형씨와 전역 후 막역한 친구사이로 발전. 서로의 안부를 묻는 우편엽서를 모아 한 권의 에세이집으로 옮겼다.
이 책은 두 사람이 25년 간 일상의 상념을 담은 내용으로 <헌 구두>, <졸개의 마음>, <중환자실의 꼬마를 두고>, <결혼기념일>등의 작은 제목들을 달았다.
특히 이 책은 성모병원에서 백혈병으로 인하여 환자, 보호자들이 겪는 애환을 담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쉽게 내용을 탐독할 수 있다.
공동 저자인 김 대리는 1986년 성모병원 원무팀에 입사 후 혈액종양환자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