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까스활명수 새 TV-CM 방영
젊은 모델 전격기용…‘까스활명수 같은 남자-김동완’ 편
2005-10-13 의약뉴스
메인모델로 최근 KBS2-TV주말극 ‘슬픔이여 안녕’에서 열연을 펼치며 극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을 전격 캐스팅한 것.
동화약품 관계자는 “10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층 확보는 물론, 98년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젊은 패기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건실 청년의 이미지를 유지해 온 김동완은, 108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 리더로서 변함없이 사랑 받아온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광고기법 또한 화면분할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젊은 이미지에 걸맞게 깔끔하고 산뜻한 톤으로 처리했다.
이번 광고는 까스활명수가 11가지 생약성분으로 부드럽게 작용하고, CO₂를 첨가해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만능엔터테이너 김동완의 이미지를 여러 각도에서 표현했다.
이번 광고에서 김동완씨는 자신을 ‘까스활명수 같은 남자’로 소개한다. 발라드를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은 까스활명수처럼 부드럽고,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줄 때면 까스활명수처럼 시원하다는 것을 화면분할기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그의 말대로 뭐든지 다 소화하는 ‘까스활명수 같은 남자’임을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기존 카피에 약간의 애드리브를 가미한 “부채표가 없으면 까스활명수가 아니기에…”라는 멘트와 함께 김동완식으로 귀엽게 손부채를 펼치며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광고가 그동안 까스활명수 광고가 고수해오던 모델전략 등에서 탈피해 차별화를 선언한 것과 관련, 동화약품측은 “부채표 까스활명수가 100년 넘게 지켜온 가치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늘 새로운 모습, 젊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기억되고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다양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