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한약학과 폐과, 통합약사 찬성아냐”

반대 입장 밝혀...“한약사 배출막겠단 의미”

2018-11-16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어제(15일) 정책토론회에서의 한약학과 폐과 언급이 통합약사 찬성의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늘 입장문을 통해 김대업 후보 캠프는 “11월 15일, 전북약사회에서 개최된 대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 관련 보도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바로 잡는다”며 “김대업 후보는 통합 약사를 반대한다는 것을 모두 발언에서 분명히 밝혔고, 질의 응답시간에도 통합약사 반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업 후보는 현재 한약사의 불법적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금지, 한약사의 약국 개설금지 및  처방조제 요양기관 지정금지”라고 설명했다.

그 외의 여러 한약사 관련 사안은 우선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 원천 금지 후의 문제이며, 약사회원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의 캠프는 “보도된 내용의 한약학과 폐과는 통합약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한약사 배출을 막겠다는 의미”라며 “더 이상의 한약사 배출없이 기존한약사는 예전 약종상처럼 자연스럽게 소멸돼가는 것”이라고 거듭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