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수단 백나일주 하마라야에 정수시설 완공 外

2018-11-09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미얀마 얼굴기형 어린이 34명에 새 얼굴 선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포스코대우와 함께 지난 10월 28일에서 11월 2일까지 6일간 미얀마 양곤종합병원에서 얼굴기형 어린이 환자 34명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 봉사를 통해 입술이 갈라진 어린이 14명과 입천장이 갈라진 어린이 20명이 외모로 인한 차별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새 얼굴을 얻었다.

2011년부터 안면기형 어린이 초청수술을 진행하는 등 미얀마와의 인연을 이어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현지 의료봉사단을 파견을 통해 어린이 안면기형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얀마에 여러 사업장을 두고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포스코대우와는 2015년부터 함께 봉사를 진행해왔고, 포스코대우의 현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수술 장비와 의약품, 소모품 등을 지원하는 등 미얀마 병원에서 어린이들을 진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의료봉사단은 다른 나라 봉사단이 포기하고 돌아갈 정도로 난이도 높은 얼굴기형 어린이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15개월 여아 수라이(Su Hiaing)는 입술이나 입천장뿐만 아니라 안면에 크게 갈라짐이 있어 여러 해외 의료진이 수술을 포기했는데, 분당서울대병원 봉사단은 어렵지 않게 수술을 진행해 아이의 부모는 물론 현지 의료진까지 놀라워 하기도 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기대를 가지고 의료봉사팀을 찾아가 수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절망했는데, 이제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됐다”며 봉사단에 수차례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봉사단장을 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는 “어려운 수술이 많았지만 우리가 아니면 치료의 기회가 없을 아이를 위해 힘든 일정 중에도 아이들과 가족들을 배려하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준 봉사단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얀마 의료 봉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늘 돕고자 하는 포스코대우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 역시 봉사단에 큰 힘”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수단 백나일주 하마라야에 정수시설 완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정부간 무상원조지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하고 있는‘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0일(화) 백나일州 Hamaraya(하마라야) 지역에서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시설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공식은 이기석 수단 주재 한국대사, 채종일 건협 회장, Dr. Abu Al Gasim Baraka 백나일州 주지사, 학생 및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며, 양국 대표들은 수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수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양국 간 소외열대질환 분야의 학술적 교류 및 협력 활동 강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건협 채종일 회장은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 수행을 통해 수단 아동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백나일州 지역정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건협과 KOICA는 수단 어린이와 주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주혈흡충증을 예방하기 위해 백나일州 중증감염지역 5곳에 정수시설 3개 및 지하수시설 2개를 완공 단계에 있으며, 모두 완공될 경우 2009년 제1차 사업부터 2018년 까지 한국 정부에서 백나일州 대상으로 지원한 식수공급시설은 총 11개가 된다.

이외에도 건협은 수단 전국단위 주혈흡충 유병률 실태조사, 백나일州 내 KOICA 사업센터 설립, 기생충감염률실태조사와 치료제 투약, 학생과 주민 대상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계몽교육과 보건교사 역량강화교육, 중증감염지역 학교 화장실 건립사업 등을 진행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KOICA에서 지원한 정수시설이 아동들의 노동 감소, 건강권 확보 등을 통해 UN SDGs 달성 및 젠더 정책에 기여하고, 수단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수인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종료를 위해 올해 12월 최종 전문가를 파견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사업 효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기반 당뇨병 관리, 혈당강하 효과 입증

▲ 조영민 교수(좌)와 김은기 교수.

스마트폰 당뇨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ㆍ김은기 교수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2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사용이 혈당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당뇨병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됐다.

조 교수팀은 지난해 헬스커넥트와 공동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관리 애플리케이션 ‘헬스온G’를 개발했다. 이후 172명 당뇨환자를 헬스온G와 혈당 수기기록 그룹으로 나눠 2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헬스온G 사용은 당화혈색소를 평균 0.4% 강하시켜 수기기록 그룹의 평균 0.06% 감소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혈당 강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당화혈색소 8.0% 이상인 환자에서 헬스온G 사용 환자들은 평균 0.87%, 수기기록은 평균 0.30%의 혈당 강하를 보였으며, 인슐린 투여 환자에서는 각각 평균 0.74%와 0.15%의 혈당 감소로 차이를 보였다. 이 수치는 당뇨병 약 하나를 복용하는 수준이다.

또한 헬스온G를 사용한 환자의 31.1%에서 저혈당 없이 당화혈색소 7.0% 미만을 기록했는데 수기기록의 17.1% 비해 1.82배 높았다. 연구 기간 동안 심각한 고혈당이나 저혈당의 발생빈도가 양쪽 다 차이가 없어 시스템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했다.

 헬스온G는 당뇨환자 자가관리를 지원하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환자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의료진용 웹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은 혈당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소셜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콜센터로 자동 연결해 적절한 대처가 되도록 자동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 헬스온G의 장점은 피드백을 최대한 개별화한 것이다. 당뇨병 환자를 약제 처방 상태에 따라 4그룹으로 분류하고, 설문을 통한 체질량지수, 식이습관, 신체활동능력 등을 평가해 맞춤형 피드백 메시지와 팝업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입력된 혈당 수치를 누적 평가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는 인슐린 용량조절 알고리듬을 개발해 적용했다.

조영민 교수는 “블루투스 혈당계와 활동량계를 통해 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설계됐다”면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정확하고 사용하기에도 매우 편리할 것”이라고 장점을 강조했다. 

헬스온G는 지난해 당뇨병 관리 플랫폼으로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고, 올해 6월에는 모든 유럽연합 회원국 기준 통과를 의미하는 CE를 받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연구를 활용해 한층 발전시킨 ‘코치코치 당뇨’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 달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방암 검진 받은 20ㆍ30 여성, 70%는 불필요한 유방촬영술 시행
대림성모병원 (병원장 김성원)이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실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년 이내 건강검진을 받은 25~34세 직장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일반 여성의 경우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40세부터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증상이 없는 여성의 경우 20•30대의 유방 촬영은 유방암 진단율이 극히 낮을 뿐 아니라, x-선 노출로 인한 유방암의 위험도 높일 수 있어서 권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통해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 실태와 연령에 적합한 검진 방법, 올바른 검진 시기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조사에 따르면 25-34세 직장여성 4명 중 1명(26.4%)은 유방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사 참여자의 소득, 소속 회사 규모와 유방암 검진률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에서는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유방암 검진률과 개인소득에 대한 분석 결과 ▲연 소득 3000만 원 미만인 여성이 20.1%를 차지했으며 ▲연 소득 3000-5000만 원 미만인 여성은 32.8% ▲연 소득 5000만 원 이상인 여성은 45.5%를 차지해 소득이 높을수록 유방암 검진률이 높아지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방암 검진률과 회사 규모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에서는 회사 규모가 클수록 유방암 검진률이 증가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실제로 ▲10명 미만 규모의 기업 재직 여성이 20.6%를 차지했으며 ▲23%가 10~30명 미만 규모 기업에 재직 여성이었고 ▲30~100명 미만 규모 기업의 재직 여성이 23.5%를 기록했다.

▲100-300명 미만 규모 기억의 재직 여성은 30% ▲300명 이상의 기업의 직원이라 응답한 경우 35.6%가 유방암 검진을 받았다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점은 건강검진을 받은 25~34세 직장여성의 유방촬영술 여부에 대한 결과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유방촬영술을 최초로 받아야 하는 나이는 40세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유방암 검진을 받은 25~34세 직장여성 10명 중 7명(68.9%)이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받았다고 응답해 한국유방암학회의 검진 권고안과 20•30대 젊은 여성의 유방암 검진 실태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술을 받은 이유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는 10명 중 1명(11%)만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90%에 달하는 참여자 대부분 중 ▲‘직장인 검진에 포함되어 있어서’가 71.4%에 달했으며 ▲ ‘본인이 원해서’가 41.8%를 차지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유방외과 전문의/한국유방암학회 출판간행 이사)는 “유방 검진은 연령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유방촬영술의 경우 20•30대 젊은 여성에게는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90%에 달하는 여성이 특별한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촬영술을 받았다는 점은 20•30대 젊은 여성 대다수가 연령에 맞는 적합한 검진법을 모르기 때문에 나타난 아쉬운 결과”라고 지적했다.

20•30대 젊은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해 유방촬영술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다. 또한 유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방사선에 매우 민감해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외에는 유방촬영술을 권하지 않는다.

만약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할 경우 정확도 감소 및 유방암 위험도 증가에 대한 설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유방촬영술을 받은 여성의 70.3%가 유방촬영 전 ‘유방암의 위험도가 증가 할 수 있다’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단, 10명 중 3명(29.7%)만 설명을 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을 할 경우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설명 역시 5명 중 2명(37.4%)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설문 결과, 많은 의료기관에서 20•30대 젊은 여성이 유방촬영술을 받을 경우 동반되는 주의사항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 점을 추측할 수 있었다.
 
연령에 따른 유방암 검진 시기에 대한 조사에서도 20•30대 젊은 여성의 잘못된 인식 실태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유방촬영술을 최초로 시작해야 하는 시기를 알고 있냐는 설문에서는 85.6%가 모른다고 답했으며 단 14.4%만이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구체적인 유방촬영술 시작 연령에 관한 설문을 추가로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최초 유방촬영술 실시 나이인 40세를 꼽은 응답자는 7.2%에 불과했으며 92%가 40세보다 어린 나이를 선택해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어린 나이에 유방촬영술을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25~34세 직장 여성의 자가검진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는 여전히 낮은 자가검진율이 확인됐다. 조사 응답자 4명 중 3명(74.2%)만이 자가검진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25.8%만 자가검진을 하고 있다고 밝혀 여전히 20•30대 젊은 여성의 자가검진율은 저조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20•30대 젊은 여성이 단지 직장에서 제공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유방촬영술을 받고 있다는 점은 물론, 유방촬영 전 유방암 위험도 증가 및 정확도 감소 등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이 매우 부족 하다는 현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유방암은 고위험군이 아닌 이상 자신의 연령에 맞는 검진 방법을 택해야 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일반 검진센터 등이 아닌 유방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 통해 환자들에 희망 전달

 

연세의료원이 8일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11월 11일을 기념해 기획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행사는 오후 본 공연에 앞선 로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공연에서는 가수 김희진, 유익종이 포크송을 부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시간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개그맨 김숙·송병철·홍인규, 가수 붐과 함께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에 참여하면서 격려 인사를 전했다. 환자들은 윤 의료원장, 이 병원장과 함께 인사와 환담을 나누고 응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3시 30분부터는 환자와 보호자 400여 명이 은명대강당에 모인 가운데 본 공연이 막을 올렸다. 개그맨 겸 MC 이용식의 사회로 바바·진성·박주희·금잔디·김용임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2시간 가량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MBG 그룹(회장 임동표)의 후원으로 연예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윤 의료원장은 “많은 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두발로데이 공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원의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예고에 “대화로 해결”
서울대학교병원은 민주노총 소속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화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노조측이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 정부 지침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노사 및 관련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논의해야 하는 사항으로 단체교섭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조측에서 파업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음을 꼬집었다.

이어 “현재 가동하고 있는 전담 협의체에서 파견용역 업체 직원이 현재보다 안정적으로 고용과 처우가 개선되는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를 비롯한 노동조합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 병원은 지난 7월부터 30여차례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병원은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면서 “파업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병원에서는 환자 여러분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옻나무 추출물, 췌장암 억제에 효과

▲ 윤성우 교수.

옻나무 추출물이 난치 암인 췌장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암은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이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8%로 모든 암 생존율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와 관련,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윤성우 교수팀은 옻나무 추출물이 췌장암세포를 억제하는 연구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옻나무는 전통적으로 암 환자에게 꾸준히 사용되어온 한약재로, 전통 한의서에 ‘건칠(乾漆)’이라는 약재로 소개되어있다.

어혈(瘀血)과 적취(積聚)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대 과학적으로도 항염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MUC4(mucin4)와 FAK(focal adhesion kinase)는 췌장암세포에서 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윤성우 교수 연구팀은 알러젠을 제거한 옻나무 추출물이 MUC4와 FAK의 발현을 억제해 췌장암세포의 침습과 전이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알러젠 제거 옻나무 추출물이 MUC4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SCI) Oncology Reports (IF:2.976)에 게재됐다.

우리 몸에는 DNA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전사인자’라는 단백질이 있다.

전사인자를 통해 생명체를 이루거나 생명현상을 일으키는 요소인 단백질을 만들게 된다. 암세포도 이와 비슷한 진행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특정 전사인자가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고, 종양이 성장하면서 암이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알러젠 성분을 제거한 옻나무 추출물이 종양 발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의 활동을 감소시켜 췌장암 세포의 침범과 이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성우 교수는 “세포 연구 결과, 옻나무 추출물이 STAT1과 STAT3 전사인자의 신호 전달 경로를 하향 조절했다”면서 “전사인자의 활성화가 억제되어 췌장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mucin4 단백질의 발현도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는 췌장암 세포의 이동과 침범을 감소시키는 잠재적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옻나무 추출물과 같은 천연물 기반 항암 치료보조제는 암 환자에게 안전하면서도 암치료효과를 증대시키고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알러젠 제거 옻나무 추출물은 신장암, 폐암, 위암 등에서 단독치료로 종양이 퇴행하거나 위축된 증례 논문과 위암이나 대장암, 폐암 등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임상연구가 보고되기도 했다.

윤성우 교수는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강래특(Kanglite)이라는 율무 추출물을 항암 치료보조제로 사용해왔는데 최근 미국에서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옻나무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실시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안평역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8일(목) 지하철 4호선 안평역에서 건강캠페인을 열어, 안평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세혈관,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지역훈련과정 성료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5일(월)부터 9일(금)까지 5일간 IAEA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지역훈련과정(IAEA Regional Training Course on the Preparation and Quality Control of Therapeutic Radiolabelled Antibodie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훈련과정은 방사면역 요법에 사용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관리와 임상 적용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IAEA 전문가 2명을 비롯하여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방사선의학연구소 RI응용부,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양질의 다학제 수업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4월 의학원 내에 완공된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의 첨단시설을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이 IAEA 전문가들 및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한국의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술을 중동과 아태지역에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원자력기구와 아세안 등 여러 국제기구를 통해 한국의 선진 방사성의약품 기술을 전파하여 국제사회에서 방사선의학 분야 선진국의 책무를 다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국(방글라데시, 중국, 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말레이시아,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시리아, 태국, 예맨, 몽골)의 방사화학자 및 방사약사 등 전문가 30명이 참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재활 심포지엄 성료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정보통신기술과 세포치료를 활용한 재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국내 재활의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전문가 총 300여 명이 모여 재활의학 분야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은 9일(금)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재활의학 분야의 혁신(Innovation in Rehabilitation Medicine)’을 주제로 ‘제 11회 아산재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김대열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해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활의학에 접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재활분야에서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법(fNIRS)의 임상적 적용(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김은주 과장) ▲재활영역에서의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김준식 교수) ▲의수(Bionic Arm) 설계 및 제어(한양대학교 전자공학부 최영진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포치료와 관련해 ▲신경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치료 최신동향(단국의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 ▲관절염에서의 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서울의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마지막 세션은 재활치료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결합 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 병동과 스마트 케어 시스템(서울의대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가정용 돌봄 로봇(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성기 교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재활치료적 접근(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성준혁 물리치료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대열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재활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과 동시에 정보통신기술과 세포치료 등 최신 기술들이 재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심포지엄을 통해 재활 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연구 결과 공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재활 치료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학회, AOCN 2018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신경과학회(회장 김종성, 이사장 정진상)는 ‘신경과학의 신세계 탐험(Exploring New World of Neurology)’을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OCN 2018(Asian Oceanian Congress of Neurology)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AOCN은 전세계 32개국에서 1700여명의 신경과 전문가들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신경과 분야가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분야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대한신경과학회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뇌신경과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학회측의 설명이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종성 회장(서울아산병원)은 “이번 AOCN 국제학술대회는 신경학적 관심사를 충족시킬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회 및 전문가들이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소개했다.

뇌졸중, 뇌전증, 치매, 운동장애, 말초신경병증, 두통, 어지럼, 수면장애, 통증 등의 신경과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전세계 젊은 연구자들의 신경학 분야의 참석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하기 위해 15개국, 76명에게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발표를 진행하는 국가도 참여 32개국 중 22개국이며, 구연발표 56편, 포스터 발표 1045편(해외 292편)으로, 참가자들의 최신 연구 발표도 풍성히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학술대회 심포지엄, 구연, 포스터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며 대한신경과학회는 뇌신경분야의 국제적인 네트워킹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적인 신경학 분야의 교류 및 최신지견을 배울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다른 나라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가천문화재단, 인천시민을 위한 무료 콘서트 개최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은 오는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천시민을 위한 ‘바람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심청효행대상 제20회 시상식을 겸하는 동시에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가천길재단이 그동안 재단의 성장과 발전을 곁에서 성원해 준 인천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바람개비 콘서트는 홍진영, 김범수, AOA 등 유명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이마에스트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맞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감동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세대를 아울러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와 ‘엄지 척’, ‘잘가라’ 등의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김범수는 대표곡 ‘보고싶다’, ‘하루’ 등을 통해 실력파 보컬가수의 진면목을 보인다.

AOA는 ‘심쿵해’, ‘짧은치마’, ‘빙글뱅글’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배우 부부로 유명한 김소현-손준호는 이마에스트리 양재무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20회 심청효행대상 기념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바람개비 콘서트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32-820-4152~3로 문의하면 된다.

 

◇한양대병원, 이식 환우 위한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6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전대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간이식 대상자와 간이식 수술시기’, 최동호 외과 교수가 ‘간이식 수술과 합병증 관리’,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가 ‘이식환자의 예방접종’, 성명순 사회복지팀 과장이 ‘이식환자의 사회·경제적 지지’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강좌는 장기이식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기이식센터(02-2290-8865)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성심병원, We路캠페인 실천 사랑나누기 헌혈행사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안양혈액원과 함께 병원본관 앞에 마련된 이동 헌혈차량에서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We路(위로)캠페인 실천 항목으로 마련한 이번 헌혈행사는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며 “혈액 수급난이 극심한 상황인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산학협동 간호학술 세미나 개최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간호부가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간호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 8일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11층 강당에서 ‘제25회 산학협동 간호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간호부장 및 간호사와 한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등 약 110 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소장(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의 ‘의료혁신의 서비스 경영’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국내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 관련요인(한림대 간호학부 김수희 교수) ▲고관절 수술 환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고관절 기능 및 운동 이행도에 미치는 효과(한림대성심병원 김지윤 간호사) ▲단일 의료원 간호사의 직장 내 태움 경험에 따른 조직문화, 조직 몰입 비교(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병숙 책임간호사) ▲수술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조직건강이 환자안전 간호활동에 미치는 영향(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미라 간호사) ▲일개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소아화상환자의 임상적 고찰(한림대한강성심병원 양정옥 간호사) ▲시술관련 정보제공이 CAG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영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정숙 책임간호사) 등이며 포스터 발표도 진행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이경숙 간호부장은 “의료원의 임상연구와 한림대 연구논문을 통한 전문적인 간호활동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의 혁신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욱 병원장은 “의료서비스 경영은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시키고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의료원 간호부가 통합브랜드를 구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처하고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국대병원-서울경찰악대, 환우 위한 희망 음악회 성료

 

건국대병원이 9일 서울경찰악대와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경찰악대는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건국대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현악앙상블을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B-Rossette’, ‘넬라 판타지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배경음악들이 연주됐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매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는 정부 및 유관단체 주요 행사, 사회단체 초청 공연, 복지시설, 병원,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박용천 교수, 환태평양 정신의학회 부회장 선출

▲ 박용천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용천 교수가 지난달 28일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제18회 환태평양 정신의학회(PRCP)총회에서 부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환태평양정신의학회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지역을 통합한 세계 최대의 지역 정신의학회이며 박 교수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3연속 부회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박용천 교수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애크론대학 교환교수를 지냈고 미국 클리블랜드 정신분석센터에서 연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