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부추의 겨울나기

2018-11-0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두메부추입니다.

마지막 불꽃을 피우고 있는데요.

화려한 홍자색의 흔적은 사라졌습니다.

두툼했고 뚱뚱했던 잎도 쪼그라들었네요.

대신 통통한 열매가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줄기는 겨울을 준비합니다.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우고 동면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새꼼달꼼했던 나물무침은 새로운 봄을 기약해야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