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변인 세대 교체

2018-10-24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2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보직변경을 의결했다.

기존 대변인을 맡고 있던 정성균 기획이사겸대변인을 기획이사겸의무이사로, 박종혁 의무이사겸홍보이사의 보직을 홍보이사겸대변인으로 변경했다.

새로 대변인으로 임명된 박종혁 대변인은 “갑작스런 임원 보직 변경에 당황스럽겠지만, 의협 내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역량 강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집행부에서 많은 고민 끝에 이사 보직 고유업무에 적합하도록 기획이사는 기획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고, 홍보이사가 대변인 보직을 맡는 게 적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의협을 널리 홍보하고 기자들과 좋은 유대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성균 전 대변인은 “많이 부족했었는데, 그동안 소통주고 이해해줘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6개월간의 대변인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