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탈장 치료 심포지엄 개최

수술실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중계해

2005-10-04     의약뉴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1일 의료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Advanced Inguinal Herniorrhaphy Workshop and Live Surger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을 초빙, 서혜부(사타구니) 탈장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미국 윌리엄 뷰먼트병원의 존 W. 머피 박사가 참여해 탈장수술 방법 중 가장 재발률이 낮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PHS(Prolene Hernia System)을 이용한 탈장 치료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수술실을 화상으로 연결, 국내에서 탈장수술분야를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을지대병원 외과 이민구 교수가 최신 수술기법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