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이용 쥐 파킨슨병 치료

세계최초 개가, 108개국 특허출원

2002-11-01     의약뉴스
마리아생명공학연구소 박세필 박사팀이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쥐의 파킨슨병을 치료하는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박 박사팀은 파킨슨병을 유발시키는 '도파민(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는 2개 유전자를 인간배아줄기세포에 주입, 유전자조작 후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 이식한 결과 거부반응 없이 도파민성 세포가 생성됐다. 운동능력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의 임상시험 절차를 단축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미국 등 108개국에 특허출원 했다.

김재원기자(newsm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