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CP 강화·ISO37001 도입’ 선포식 개최 外

2018-08-21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동아제약 ‘CP 강화·ISO37001 도입’ 선포식 개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준법경영(CP)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기획, 운용, 평가, 개선의 방침과 절차를 규정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인증제도이다.

이번 ISO 37001선포식은 임직원 모두가 ‘정도, 성실, 배려’의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동아제약 부패방지경영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내년 상반기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포식은 임직원 선서를 시작으로 자율준수 서약서 서명, ISO 37001 부패방지책임자 및 내부심사원 임명, 최호진 사장의 부패방지경영 메시지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한 경쟁, 법령과 국제규정을 준수할 것 ▲준법경영(CP)과 부패방지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등 부패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 자율준수 서약서의 내용을 함께 낭독하며 부패방지경영 실천의지를 다졌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정도를 지키는 데 ‘나중에’는 없다”며 “86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비상하는 데 있어 준법경영(CP)과 함께 부패방지경영 실천은 필수요소이고 일상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가고 행복하고 존경 받는 동아제약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는 지난 7월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지난달 정도경영 선포식을 갖고, ISO 26000(사회적 책임경영) 도입과 ISO 37001 인증을 추진 중이다.


◇종근당건강, 키자니아에 ‘락토핏 국가대표 훈련센터’ 오픈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지난 20일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 ‘락토핏 국가대표 훈련센터’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 국가대표 훈련센터’는 어린이들이 양궁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체험 시설이다. 

 

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훈련 체험에 앞서 교육 영상을 통해 건강의 필수조건인 장 건강에 대해 배우고, 장 속 미생물 환경과 함께 유익균 증식을 위해 유산균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이후 국가대표 유니폼을 갖춰 입고 양궁선수가 돼 화살로 과녁을 맞히며 양궁 경기를 체험함으로써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종근당건강은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 국가대표 자격증과 함께 장 건강 자가진단표와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락토핏 생유산균 키즈’ 샘플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일정 기간 동안 어린이 키성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커’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 브랜드 매니저는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락토핏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배운 성취감과 건강의 중요성을 항상 기억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경도인지장애·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용 ‘수버네이드’ 출시

 

한독(회장 김영진)은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수버네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버네이드는 바닐라맛 음료 형태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뇌에서 시냅스의 연결을 활성화한다.  

‘수버네이드(Souvenaid)’는 프랑스어로 ‘기억’, ‘추억’을 뜻하는 ‘souvenir’와 ‘지원’, ‘도움’을 뜻하는 ‘aid’가 결합된 단어로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의 특수영양식 전문회사 뉴트리시아가 개발했다. DHA, EPA, UMP, 콜린 등을 과학적인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포타신 커넥트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독일, 홍콩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독이 정식 수입해 판매한다.

수버네이드는 유럽과 미국에서 1322명의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4개의 임상시험을 거쳐 효과를 확인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경도인지장애 환자 3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실리기도 했다.

한독 메디컬 뉴트리션 사업부 장희현 상무는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라며 “치매는 아직 치료제가 없고 치매환자에게 식이 관리가 중요한 만큼, 수버네이드가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버네이드는 1일 1병, 의사와 상담을 통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섭취할 수 있다. 가까운 약국 또는 한독몰 (http://mall.handok.co.kr), 뉴트리시아 홈페이지(http://www.nutriciakorea.com) 등 온라인과 전화주문(1833-9980)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웅제약 ‘상생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육성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4월 조성한 대웅 상생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웅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상생펀드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사모투자합자회사)’를 5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웅제약이 25억 원, 석천나눔재단이 25억 원을 출자해 출범한 대웅 상생펀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함께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초기 창업자를 선발·투자, 전문 보육하는 창업전문기관) 프라이머는 개인 투자자들이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150개 이상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멘토링을 지원하며 다수의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는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의 기술, R&D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초기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사무 공간, 헬스케어 관련 영업/마케팅 노하우 자문, 스타트업 기업간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기술창업지원사업(TIPS)에 추천받을 수 있으며,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최대 7억여 원의 추가 연구개발 자금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웅제약은 프라이머를 통해 접수된 헬스케어 서비스/기술에 대한 사업보고서를 전문가 관점의 1차 평가와 투자자 관점의 2차 평가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 지원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현재 2곳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가 투자 지원하고 있는 곳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음식, 체중 등을 생활 속에서 종합 관리하고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교환, 의사에게 환자 데이터 제공으로 정확한 처방을 돕는 APP 서비스 개발업체 ‘닥터다이어리’와 3D카메라를 통해 CT 영상을 MRI로 전환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업체 ‘팀엘리시움’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상생펀드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다양한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해,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바이오 분야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은 “스타트업 투자는 대웅제약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D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행하며 새로 다가올 헬스케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건강한삶기술창업벤처PEF’ 상생펀드는 프라이머의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투자 지원을 접수 받고 있다. 프라이머는 1월과 7월에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투자 지원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웹사이트(www.primer.kr)를 통한 상시 공모도 접수 중이다. 대웅제약과 프라이머는 사업계획서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와 함께 6개월간 R&D와 경영 관련 멘토링을 지원하며, 역량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석천나눔재단과 대웅재단은 의료 기술혁신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신진 의학자를 발굴해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두 재단은 질환치료의 신규매커니즘 규명, 신약 및 신의료기기 개발 등의 POC(Proof of Concept) 연구를 하는 임용초기의 신진 교수와 MD & phD를 대상으로 ▲연구비와 연구인프라 지원 ▲의학자 시상 ▲학술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원제약 콜대원 ‘희망감기약’ 프로젝트 기부액 5억 원 돌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사 감기약 콜대원 ‘희망감기약’ 프로젝트의 누적 기부액이 5억 원을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소외 이웃들의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희망감기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 기부를 진행해 현재까지 총 13만 개의 제품을 기부해왔다.

‘희망감기약’ 콜대원은 노숙인복지시설협회, 대한약사회, 가톨릭사회복지회, 열린의사회, 인천 남동구청 및 사단법인 위드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 사회 각계각층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현재까지 전달 된 콜대원 제품은 노인복지, 아동·청소년·저소득층 지원시설 등에서 환절기 및 겨울철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최근 사단법인 위드에 전달된 ‘콜대원키즈’ 제품은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빈곤, 기아, 재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되어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업계 최초로 짜먹는 형태를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감기약 제품으로, 1회 복용분이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관리와 휴대가 용이하다. 액상형 제제로 일반 감기약보다 진통성분의 흡수가 빠르며, 다양한 증상에 맞는 제품 라인업으로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2018년 4월에는 콜대원의 새로운 제품라인으로 ‘콜대원 코나’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 바 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희망감기약 콜대원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과 사랑, 희망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양약품 ‘BODY야 건강해’ 체험단 모집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바다야 건강해’ 캠페인에 이어 우리의 건강을 위한 ‘BODY야 건강해’ 체험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ODY야 건강해 체험단의 주요 활동은 블로그 등을 통해 건강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있다.

이번 체험단 활동 제품은 저분자 피쉬콜라겐 500mg이 함유된 데일리뷰티콜라겐(2gX100포/기타가공품)이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해당 제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단 신청 기간은 2018년 8월 26일까지로 일양약품 바다야 건강해 블로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체험단 최종 선발 인원은 총 7명이며, 이 중 활동 우수자에게는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마더스제약, 레일라 조성물특허 무효 성공
마더스제약이 한국피엠지제약의 천연물의약품 레일라의 조성물특허에 대해 청구한 무효심판의 2심에서 무효 심결을 받아냈다.

레일라의 용도특허는 이미 소멸된 바 있으며, 2016년 등록된 조성물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 지난해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무효 심결을 받아내기도 했다.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무효 쟁점과 관련한 사실심의 최종 판단이므로, 이번 판결로 현재 복지부와 오리지널사가 진행 중인 레일라 약가인하 집행정지 소송의 심결에도 결정적인 경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인하되지 못한 레일라 약가는 조속히 인하돼야 하며, 향후 발매에 불안한 요소는 모두 제거됐으므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품 발매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근당, 국립서울현충원서 봉사활동 실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120기 신입사원 7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묘역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먼저 배울 수 있도록 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신입사원 70여 명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에게 참배한 뒤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묘비 주변의 잡초와 시든 꽃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희 씨는 “온갖 역경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신 분들이 있기에 오늘 날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묘비를 직접 닦으며 나도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적극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009년부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수 기간 동안 연탄봉사활동, 무료급식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KRPIA “세계제약협회 윤리규정 개정안 수용”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세계제약협회(IFPMA)가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판촉물 제공을 금지하도록 관련 윤리규정(Code of Practice, 이하 ‘FPMA Code’)을 개정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동 개정 내용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IFPMA Code 개정 내용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제약사들이 보건의료전문가 개인에게 기념품 등 일체의 물품을 제공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전문의약품과 관련한 판촉물 제공도 전면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학술/교육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필기하는데 필요한 펜이나 메모지(notepad) 정도는 소액이고 합리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회사명만을 표시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됐다.

IFPMA는 지난 6월 회원인 각 국가별 협회들과 글로벌 제약 회원사들에게 개정 사항을 해당 규약에 반영하여 시행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RPIA는 IFPMA 소속 협회로써 회원사들이 개정 내용을 준수하기로 결정하고, 8월 20일 관련 내용을 전체 회원사에 공지했다.

또한 회원사들의 이해 제고 및 빠른 정착을 지원하고자 시행에 대한 FAQ 사례도 함께 제공했다.

이에 따라 KRPIA 회원사는 회사의 기념품 및 판촉물 제공 절차를 점검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개정사항이 성실히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KRPIA는 정부와 관련 단체에도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RPIA 관계자는 “우리 정부에서도 제약업계의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으며, 세계제약협회에서도 전 세계 제약업계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규약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제약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회원사들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릭시아나’ 최초의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 발표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에 대한 최초의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연구결과가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8월 21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얼월드 연구는 순천향대 이소령 교수 및 서울대 최의근 교수팀의 주도 하에 한국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에독사반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 4061명과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 1만 2183명을 1:3으로 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해 총 1만 62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에독사반과 와파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다음의 6가지 평가변수(end point)를 확인했다. ▲허혈성뇌졸중(ischemic stroke) ▲두개내 출혈(intracranial hemorrhage, ICH)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hospitalization for GI bleeding)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hospitalization for major bleeding)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all-cause death) ▲허혈성뇌졸중, 두개내 출혈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ischemic stroke + ICH + all-cause death), 즉 복합평가결과(composite outcome)이다. 연구 결과, 에독사반은 와파린에 비해 6가지 평가변수에서 모두 낮은 위험도를 나타냈다.

주요 평가변수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추적 기간 동안 허혈성뇌졸중 발병률은 100인년(100 person-years) 당 에독사반 복용군에서 3.22건 및 와파린 복용군에서 3.89건으로, 에독사반을 복용한 환자는 와파린을 복용한 환자보다 허혈성뇌졸중 위험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 0.693, 95% CI: 0.487~0.959, p=0.033).

두개내 출혈 발병률은 에독사반 복용군에서 0.66건/100인년 및 와파린 복용군에서 1.59건/100인년으로, 에독사반은 와파린 대비 두개 내 출혈 발생위험을 6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 0.407, 95% CI: 0.182~0.785, p=0.014).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률은 에독사반 복용군에서 1.65건/100인년 및 와파린 복용군에서 2.02건/100인년으로, 에독사반은 와파린 대비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률을 4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 0.597, 95% CI: 0.363~0.930, p=0.030).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위험은 2.32건/100인년 및 3.56건/100인년으로, 에독사반은 와파린 대비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위험을 4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R: 0.532, 95% CI: 0.352~0.773, p=0.001).

모든 원인에 인한 사망 발생률은 5.59건/100인년 및 6.63건/100인년으로, 에독사반은 와파린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8%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HR: 0.716, 95% CI: 0.549~0.918, p=0.010).

복합평가결과(composite outcome) 에독사반 복용군과 와파린 복용군이 각각 8.9건/100인년 및 11.2건/100인년으로, 에독사반이 와파린 보다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HR: 0.667, 95% CI: 0.542~0.812, p<0.001).

투여기간은 에독사반 군의 경우 0.3년, 와파린 군의 경우 0.9년으로 두 집단 간의 추적 기간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민감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임상 결과의 위험비(Hazard Ratio) 추세는 1년 추적 관찰 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연구집단의 사망 위험(competing risks of death)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에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하위집단에서의 와파린 대비 에독사반의 이점(Benefit)의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하위집단 분석이 실시됐다.

하위집단은 ▲나이(65세 미만, 65-74세, 75세 이상), ▲성별, ▲CHA2DS2-VASC 점수(0-2점, 3점 이상), ▲신기능(CrCl 50ml/min이하, CrCl 50ml/min초과) 4가지 집단으로 구분됐다.

그 결과, CHA2DS2-VASC에 의해 계층화된 하위집단에서의 허혈성뇌졸중을 제외하고는 치료와 모든 하위집단 간에 6가지 평가변수와 관련하여 유의한 상호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리스크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에독사반이 와파린 대비 일관된 이점(Benefit)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 이소령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모든 임상지표에서 에독사반은 와파린 대비 낮은 위험도를 일관되게 나타냈다”면서 “한국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 투여보다 에독사반 투여가 허혈성뇌졸중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등에 대해 더 우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에독사반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전 세계 최초의 리얼월드 연구이자, 에독사반을 처방 받은 심방세동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국과 아시아를 통틀어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그 동안 대규모 임상에서 주로 고려되지 않았던 아시아인의 항응고제 치료에 대한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릭시아나 최초의 한국인 대상 리얼월드 데이터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NOAC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개발된 치료제로서, 릭시아나가 앞으로도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항응고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일본뇌염 예방접종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 의료센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국가대표팀에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접종은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선수들과 경기 임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치의 배문정 전문의는 “태평양 연안 아시아 지역인 인도네시아는 일본뇌염이 풍토병화 되어 있어 여행 및 장기 체류 예정인 성인에게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예방접종이 현지에서 기량을 펼칠 국가대표들의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한국 선수단이 2018 아시안게임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선전하기를 바란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교류행사(mass gathering event)에서 일본뇌염과 A형 간염, 수막구균 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는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일본뇌염과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과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국제교류행사에서 모기매개감염병 위험이 대두된 바 있는데, 특히 인도네시아는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장시간 야외활동 계획이 있거나 한 달 이상 체류 예정인 여행자에게는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일본뇌염은 태평양 연안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될 경우 250명 중 1명에서 열을 동반하는 증상이 있고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입원 환자의 20~30%가 사망하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길 수 있다.2 일본뇌염은 성인 1회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