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증축 기공식 개최

체계적인 응급의료센터로 수준 높은 서비스 기대

2005-09-27     의약뉴스
아주대의료원은 27일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원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서문호 교학부총장,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창현 의과대학장, 순천성가롤로병원 민미애 병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증축공사는 2006년 12월 30일 완공예정으로, 지상 1층~지상 5층 총 1천148.88평이 증축 되며, 기존의 1층 450평의 응급의료센터 공간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또한 증축되는 1층은 현관 및 보호자 대기실, 고압산소실, 2층은 통원치료실(14병상), 3층은 응급중환자실(20병상), 응급의료정보센터, 4층은 응급의료센터 32병상(4인실 7개, 1인실 4개), 통합 콜센터 등이 위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응급병실 병상 32개, 응급중환자 병상 20개, 통원치료실 14병상 추가 확보와 고압산소실, 응급의료정보센터, 통합 콜센터, 2.5톤 대용량 엘리베이터 등 체계적인 응급의료센터의 모습을 갖출 전망이다.

병원 측은 “응급환자의 처치에서 입원 및 치료 까지 연계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환자 대처가 가능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기현 의료원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최첨단 응급처치시설을 갖춘 응급의료센터가 탄생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응급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돌려 보내야 했던 안타까움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진과 환자와의 갈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