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플라빅스 복합제, 슈퍼피린 선두

상반기 홀로 40억대 처방...클로피린 38억 뒤이어

2018-08-1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아스피린+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복합제 시장이 성장세가 기대만 못한 분위기다.

소란스럽게 출범했지만, 아직 100억대 품목은 전무한 상황이다. 그나마 명인제약의 슈퍼피린이 연간 처방액 100억대에 가장 근접해 있다

슈퍼피린은 지난 상반기 42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 아스피린+플라빅스 복합제 중 홀로 40억선을 넘어섰다.

뒤를 이은 제일약품의 클로피린도 지난해 상반기 39억원으로 40억대 진입이 기대됐으나, 지난 상반기에는 38억원으로 일 보 후퇴했다.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CJ헬스케어의 클로스원은 26억원으로 몸집을 조금 더 불렸지만, 아직 선두그룹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클라빅신 듀오는 13억대에서 16억대로 올라섰고, 한미약품(판매사 진양제약)의 피도글A는 15억대에서 14억대로 물러섰다.

플라빅스 오리지널사인 사노피는 플라빅스 에이를 4억대에서 14억대로 육성하며 오리지널의 힘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선두그룹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플라빅스 에이까지 6개 품목이 상반기 10억 이상의 처방액을 달성했으나, 이외의 품목들은 아직 월 처방액 규모도 1억을 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