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노화방지ㆍ뇌건강클리닉 동시개소

노령화시대 대비 맞춤 진료서비스 제공

2005-09-26     의약뉴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26일 노화방지클리닉과 뇌건강클리닉의 개소식을 갖었다고 밝혔다.

뇌건강클리닉은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로 개소된 뇌 전문클리닉으로 치매를 걱정하는 40~50대 중년을 대상으로 신경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뇌 상태를 첨단 장비 등을 통해 평가하고 진단한다.

또한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한 뇌, 치매없는 노년을 위해 정보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노화방지클리닉은 임상영양 및 비만치료 전문의, 심혈관질환 전문의, 피부노화 치료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이 정밀진단을 통해 노화에 따른 건강문제 전반에 대한 진단과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1:1 상담을 통해 제공할 전망이다.

아울러 고혈압, 이상지혈증 및 당뇨병의 유무, 기초대사량, 혈관의 노화(경화도), 심폐기능, 심장의 구조,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혈관 동맥경화 및 중풍 유무를 측정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앞으로 다가올 노령화시대에 대비해 두개의 클리닉을 개소했다"며 "내원객들에게 맞춤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