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제일인민병원 대표단 초청

학술연구세미나 및 공동연구 등으로 확대될 예정

2005-09-26     의약뉴스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중국 심양시 제일인민병원과의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왕챠우허 원장 등 대표단 5명을 24일부터 29일까지 초청했다고 밝혔다.

두 병원은 지난해 5월 공식적인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현재까지 4차례의 양쪽 책임자급 방문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측은 “이런 협력관계는 앞으로 국제학술세미나의 공동 개최, 학술정보자료의 교환, 공동연구, 병례 샘플 교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활동으로 확대 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일인민병원 대표단은 동학사 및 자연사 박물관, 부여, 공주, 금산인삼시장 등을 방문하고 26일에는 을지대병원 측과 상호교류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논의를 했다.

아울러 PET-CT, 싸이클로트론, 선형가속기 등을 갖춘 암센터와 의사의 처방을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자동처방전달시스템 및 각종 무인 반송 설비시스템 등 주요 첨단 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 서구청 등에서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심양시 제일인민병원은 27개 임상과와 6개의 의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뇌질환 분야에서 중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병원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