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표적치료 RNA 항암제 미생물 개발 성공 外

2018-07-24     의약뉴스

◇부천성모병원, 캄보디아 식수개선사업 위해 쩜나옴 성당에 ’러브 투게더‘ 후원금 전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캄보디아 식수개선사업을 위해 캄보디아 쩜나옴 성당에 지난 18일(수) 2만 8000달러(한화 약 3158만원)를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펼치고 있는 해외취약계층지원사업 ’LOVE TOGETHER(러브 투게더)‘ 차원에서 진행된 사업으로, 오염된 물을 마시고 온갖 질환으로 고생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 개선을 위한 정수시설 설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캄보디아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본관 1층에서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바자회를 개최했다. 무역회사 한일(대표 민재홍)에서도 800만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이를 통해 총 2796만 1800원을 모금했으며, 성가자선회에서 나머지 400여만원을 지원, 총 2만 8000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마을주민 500여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대형 정수시설이 마을 강 입구와 쩜나옴 성당에 각각 한 개씩 설치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쩜나옴 성당 비네이 겟(Viney Nget) 신부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시급히 필요한 것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정수시설 설치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가다 보니 도움을 청하기에도 막막한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우리를 위해 바자회도 개최하고 기부금을 모아 이제 마을 주민 500명이 마실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를 통해 인종, 언어, 종교를 넘어 전인적인 돌봄을 펼치기 위한 해외취약계층지원사업 ’LOVE TOGETHER(러브 투게더)‘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필리핀요셉진료소에 미화 2만불을, 2015년에는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2017년에는 몽골 생태공동체 조성사업을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카자흐스탄, 2016년 미얀마, 2017년 카자흐스탄으로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해외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아동 무료건강검진 사업 실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지난 21일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 어린이 마을’과 협력해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검사 및 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아동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사회사업과가 함께 기획해 지역 사회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한종인 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아동들의 성장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번 1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매년 진행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에 앞장서는 이대목동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이래 ‘SOS 어린이 마을’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치료, 사시 수술 등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SOS 어린이 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전세계 13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서울SOS 어린이 마을’은 1982년 개소 이후 36년 동안 지역 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 생물학적 제제 중단 가능성 열렸다

▲ 최연호 교수.

중등도 이상 소아청소년 크론병에서 생물학적 주사제(인플릭시맙)의 중단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전체 환자 중 약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유병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인플릭시맙과 같은 생물학적 주사제를 쉽사리 중단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크론병 치료에 혁신적인 약물로 꼽히지만, 사용 기간이 길수록 약물 특성상 감염이나 종양 발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를 배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생물학적 주사제의 적절한 사용 중단 시기를 놓고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국내 연구팀이 중단 기준에 대한 새로운 단초를 밝혀 화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팀, 경북대 의과대학 강빈 교수팀은 중등도 이상의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 63명을 7년여에 걸쳐 추적 관찰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염증성 장질환 연구의 최고 권위지 <Journal of Crohn’s and Colitis (IF 6.6)>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환자는 2009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들로,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14.9세였다. 인플릭시맙은 진단 후 평균 12개월 이상 투여받았다.

연구팀이 이들 환자에게 인플릭시맙의 투여를 중단한 뒤 재발율을 확인한 결과 전체 63명 중 38명, 60.3%에서 크론병의 재발이 확인됐다. 

카플란-마이어 분석에 따라 시기별로 보면 중단 첫 해 안에 재발한 환자는 19%에 불과했고, 4년 62.2%, 6년 75.2%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재발 환자와 재발하지 않은 환자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

인플릭시맙의 조기 사용으로 장 내 궤양이 사라져 점막병변이 완전히 치료된 경우 6년 내 재발률이 절반을 조금 넘긴 55.5%로 확인됐다. 나머지 절반 가까운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를 중단했어도 재발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인플릭시맙의 최저 혈중농도가 2.5 µg/mL이하인 경우 상대적 재발 위험이 7.19배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주사제 사용 중단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연호 교수는 “생물학적 주사제를 언제 끊을 수 있는지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여전히 환자들이 여러 부담을 안고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로 어떤 환자가 약물을 끊고, 어떤 환자들은 치료를 이어갈지 선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앞으로 환자 치료의 정확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장암 표적치료 RNA 항암제 미생물 개발 성공

▲ 윤원석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소장 유영) 윤원석 교수팀이 연세의대 김병모 교수와 공동연구로 대장암 항암효과가 있는 RNA 기반 미생물을 만드는 데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현하는 인히빈 알파(INHIBIN ALPHA) 유전자를 발굴해 암 억제와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나아가 인히빈 알파 유전자를 표적치료하기 위한 작은 간섭 RNA(small interfering RNA) 2종을 개발해 암세포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RNA 기반 의료기술은 암 표적치료에 용이해 널리 활용되어 왔지만 암세포에 선택적인 RNA 전달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식중독균의 백신으로 개발된 살모넬라균이 암세포 부근에 집중적으로 자라는 성질에 착안했으며, 작은 간섭 RNA 항암제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표적치료용 신기능 미생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RNA 기반 미생물 항암제를 대장암을 이식한 실험쥐에 주입해 암세포에 융화되어 독성을 이끌어내도록 유도했다.

실험 결과,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대장암 실험쥐는 70일 후 모두 사망한 것에 비해 RNA 기반 미생물 항암제를 주입한 대장암 실험쥐는 60%이상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인히빈 알파 유전자를 억제하는 작은 간섭 RNA를 전달하는 살모넬라균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대장암 외에 피부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데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윤원석 교수는 “미생물 공학 기술을 이용한 RNA 항암제는 진단 및 치료에 널리 활용될 수 있고 현재 대장암, 피부암등 여러 암세포에서 암 억제 효과가 보이고 있으나 인종에 따라 발병 패턴과 양상에 큰 차이가 있어 환자의 특성에 따른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결과가 대장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보다 개선되고 안전한 치료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특허등록이 결정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 ’Annals of Oncology‘에 ‘항암치료에 있어서 인히빈알파유전자에 대한 작은간섭RNA를 유전공학적으로 재조합한 살모넬라의 치료적 장점(원제: Therapeutic advantage of genetically engineered Salmonella typhimurium carrying short hairpin RNA against inhibin alpha subunit in cancer treatment)’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양산부산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성료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18일(수) 오후 2시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양산부산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이동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인사말, 노환중 병원장 환영사, 남상욱 어린이병원장 축사, 심포지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계명의대 산부인과 김종인 교수가 맡았으며, 고위험 임산부 치료 인프라 현황과 개선 방안(황종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및 운영 경험(김영남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경험(한영미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부교수), 부울경 고위험 산모의 진료연계(양주석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 전임의)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이동형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날 심포지엄을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부산대어린이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자가 많이 내원하기 때문에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로 지역의 환자들과 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한국드레가와 업무협약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지난 7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의과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한국드레가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과 윤승주 연구부처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하바우에르 안드레아스 한국드레가 대표, 오정엽 한국드레가 마케팅 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한 유일한 의료기관으로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드레가와 의료기기 공동 연구 및 개발과 사업화 등이 활발하고 실효성 있게 전개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 및 안전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인 드레가와 인연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협약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의료기기 연구가 더 활성화되어 의미 있는 성과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나아가 “양 기관이 모두가 상생 협력 발전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바우에르 안드레아스 대표는 “드레가는 R&D에 기반을 두는 기업으로 전세계 혁신적인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은 지속적인 드레가의 혁신엔진에 필수적인 요소”라면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협약을 통해 드레가의 기업 경영 이념인 ‘생명 존중을 위한 과학기술’을 한국에서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대 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300례 달성

 

고대 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센터(센터장 권택현)가 7월 19일(목)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 서울 서남부권 최초로 감마나이프 센터를 개소하며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의 방사선 수술을 시행한지 1년 5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방사선의 하나인 감마선을 이용해 수술용 나이프를 사용하는 것처럼 머릿속 종양이나 뇌동정맥 기형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이다.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단 한번으로 치료가 끝나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 출혈, 감염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수술 및 회복시간이 짧아 수술 당일에 퇴원하거나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고대 구로병원에서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300명의 환자 중 약 48%가 양성종양 환자였으며, 뇌전이암이 37%, 뇌혈관 질환 및 기타질환이 15%를 차지했다.

권택현 감마나이프 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 300례 달성은 감마나이프 센터만의 업적이 아니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등 여러 과의 원활한 협진의 결과”라며 “고대 구로병원의 감마나이프 도입으로 지역 내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수술적 뇌수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고려대 의료원 산하 병원 중 유일하게 감마나이프 장비를 도입해 뇌신경 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 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스템을 통해 뇌신경질환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원스톱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부회장 취임

▲ 김붕년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붕년 교수가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and Allied Professions: IACAPAP) 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4년이다.

 국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 세계학회다. 1935년 창립됐으며, 전 세계 120여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김 교수는 인터넷 기반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교육과 저소득 국가 의사  역량강화를 위한 학회의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김붕년 교수는 “선배 의학자들의 헌신으로 발전한 한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우수성이 개발 중인 나라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소득 국가 의사 교육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암수술 후 림프부종, 고난도 미세수술로 치료

▲ (좌측부터)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재활의학과 전재용, 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암수술을 받을 때 전이를 막거나 예방하기 위해 림프절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이 경우 림프절이 손상되면 팔, 다리가 심하게 붓는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최근 재활치료로도 회복되지 않는 심한 림프부종 환자들에게 손상된 림프관을 정맥에 이어 림프액 순환을 도와주는 고난도 미세수술이 암 환자들의 합병증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 교수,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팀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암 치료 후 심한 림프부종을 겪는 환자 38명에게 2.5cm 가량의 피부를 절개해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해주는 ‘림프정맥문합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팔 림프부종에서는 통증, 감염 등의 증상이 100% 호전되었고, 다리 림프부종에서는 77%에서 증상호전을 보여 림프정맥문합술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림프부종 부위의 가장 심한 합병증의 하나인 봉와직염은 수술 전에 팔 림프부종에서는 평균 1.3건이 발생했지만 수술 후에는 8명 모두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리 림프부종에서는 수술 전에 평균 2.6건으로 발생했지만 수술 후에는 0.12건이 발생해 감염이 뚜렷하게 줄었다.

또한 팔 림프부종은 수술 전에는 부종으로 인해 정상보다 26.7%가 늘어났지만, 수술 후에는 다시 늘어난 부피의 64.9%가 줄어들었다. 다리 림프부종은 수술 전에는 정상보다 33.5%가 늘어났다가 수술 후에는 다시 늘어난 부피의 39.8%가 줄어들었다.

전체 환자의 30%에서는 수술 후에 압박스타킹이나 붕대감기 등 압박요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팔 림프부종의 림프정맥문합술 8건은 모두 유방암 수술 환자였고, 다리 림프부종 환자의 림프정맥문합술 30건 중 림프종 13건, 부인암 14건, 외상이 3건이었다. 

혈관과 나란히 온 몸을 순환하는 림프관은 노폐물이 흘러가는 통로인데, 정거장 역할을 하는 림프절이 겨드랑이와 골반, 사타구니에 위치해 있으면서 우리 몸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청소해주고 면역기능을 한다.

암세포들이 림프관을 따라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암 수술 시 림프절을 잘라내는데, 일부의 환자들은 잘라진 림프절 주위로 림프액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한 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림프부종이라는 합병증에 시달린다.

특히 림프육종이나 림프종 환자들에서 림프부종이 많이 발생하며, 유방암 환자의 49%, 부인암의 20%, 흑색종의 16%, 비뇨생식기암의 10%, 두경부암의 6%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사고나 감염 등으로 인해 림프부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암 환자들이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대부분은 부종이 생긴 부위에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림프순환마사지, 운동 등 재활치료를 받아 부종을 줄이는 치료를 받았지만, 림프부종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회복되기가 쉽지 않았다.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림프정맥문합술’이 있지만 0.3~0.6mm의 림프관을 혈관에 연결하는 고난도 미세수술이라 국내에서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거의 없었다.

림프정맥문합술은 작은 피부절개 후에 끊어진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해 흐르지 못했던 림프관의 림프액을 정맥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술로, 최소절개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들의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수술이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서현석 교수팀은 당뇨병으로 발의 말초 혈관들이 손상되는 당뇨발 합병증에 미세재건수술을 시행하는 등 그동안 쌓아온 고난도 미세재건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환자들의 림프정맥문합술을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현재까지 100례 이상 시행해왔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와 성형외과가 다학제 진료를 통해 림프부종 환자에게 수술 전, 후 재활치료와 수술치료를 병행해 최상의 결과를 얻고 있다.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림프부종은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암환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어, 림프부종이 발생하면 림프부종 재활을 통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서현석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최소절개수술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고 부종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재활치료로도 치료가 잘 되지 않는 림프부종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특히 미세한 림프관과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난도 미세수술의 경험이 충분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미세 재건 수술에 관한 국제 학술지인 ‘미세재건수술외과학회지(Journal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경북대병원, KB증권과 베트남 지역 사회공헌 활동 협력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KB증권(대표이사 윤경은·전병조)과 베트남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4일 서울 KB증권 The- K타워에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분야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아에 대한 의료지원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2009년부터 해외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중인 무지개 교실 사업을 의료해외봉사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부터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의 도시 근교마을을 찾아 꾸준히 해외의료봉사활등을 펼쳐왔으며 현지의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하는 나눔의료 활동을 통해 사랑의 의술을 전파했다.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협약의 실현을 위해 지난 3월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방문해 상호협력을 약속한 베트남 108 국방부 중앙병원과 하노이 백마이병원 등에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뜻깊은 활동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2차 시범사업 기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심평원이 시행하는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말기 암환자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호스피스환자들은 가정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보험수가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암환자는 5%, 만성간경화,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말기 환자들은 환자의 산정특례에 따라 10%~20%의 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가정에서 임종을 원하는 경우, 가정에서 임종 돌봄을 받으며 가정 임종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전성모병원 가정형 호스피스팀은 가정형 호스피스 전담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법정 필수 인력을 포함 영적돌봄 제공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은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선정은 가정에서 지내기 원하는 호스피스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선택권이 보장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말기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심리적, 영적 어려움 및 경제적 손실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복지부에서 실시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매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말기 환자들의 편안한 임종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동수 교수 ‘방사선나노의학’ 출간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동수 교수가 최근 Springer 출판사를 통해 ‘방사선나노의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핵의학과 나노의학의 융합을 통한 ‘방사선나노의학’이 향후 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노물질을 의료에 이용하려는 희망으로 ‘나노의학’이 태동하였으나, 곧 나노물질의 인체 위해성과 많은 양을 투여할 때 나타날 약리작용의 위험으로 임상에 사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현재의 나노기술과 임상핵의학의 경험을 융합하면 이런 우려가 사라지고 새로운 의학 분야가 구성될 것이라고 이번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책은 60여 년 전 국제적으로 도입돼 임상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핵의학의 기본 원리를 나노의학과 융합해 ‘방사선나노의학’을 구현하면,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진단과 치료) 임상응용이 쉬워진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나노물질에 치료·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하면, 생체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동역학을 통한 체내 순환과정을 측정할 수 있고, 흡수방사선량을 측정하여 개별 환자들에 대한 핵의학 정밀치료를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동수 교수는 “우리나라 화학·화공 분야는 바이오·임상의료에 응용 가능한 나노물질 창안에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강점들이 핵의학 분야와 융합할 경우, ‘방사선나노의학’은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응용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치협,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저소득층노인 무료틀니사업 정책 제안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6.13 지방선거 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과 저소득층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골자로 하는 ‘2018 지방자치단체 구강건강정책 제안서’를 발간하고, 치협 전국 시도지부에 배포했다.

치협 시도지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공약화를 위한 활동에 임했으며 그 결과,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과 저소득층노인 무료틀니 사업을 공약으로 수용한 후보 가운데 경기(이재명 도지사), 경남(김경수 도지사), 대구(권영진 시장), 인천(박남춘 시장), 전남(김영록 도지사) 5명이 당선됐다.

이미 대구시는 두 가지 사업에 향후 4년간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추진하기로 결정하였고, 경기도 역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곧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제안서는 각 시도지부에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역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 활용됐다. 광역단체장 뿐만 아니라 교육감, 기초단체장, 정당 등에 전달됐다.

민경호 원장은 “처음 제작한 지방선거 대비 정책제안서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전국 시도지부에서 다양하게 활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병원, LH인천본부와 ‘건강드림 의료봉사’ 실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최혜영)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수종)와 인천 남동구 서창12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과 LH인천본부 임직원 등 봉사단 30여 명은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LH국민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렸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사전에 LH인천본부와 상의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진료분야를 선정했다. 이날 봉사에는 소화기내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간호본부, 약제팀 등이 참여했다.

주민공동시설에 마련된 간이 진료소에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 100여 명이 방문해 건강 상담과 약처방, 물리치료 등을 받으셨다.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봉사단이 미리 준비해 간 휠체어를 이용해 집에서 진료소로 오실 수 있도록 도왔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의료 봉사단은 LH인천본부 봉사단과 및 관리사무소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웃으며 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최혜영 병원장은 “LH인천본부와 함께 인천 지역의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제22기 회장선거 공고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가 제22기 대전협 회장 선거를 공고했다.

대전협은 선거를 공고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8월 2일 오전 9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추천장(단위병원 대표 10인 이상 또는 대의원 30인 이상), 의사면허증사본,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진, 출마의 변 원고, 기탁금 입금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대전협은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8월 4일 후보자번호를 결정한다.

이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2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의 선거는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각 단위병원으로 보내고, 병원 내에서 투표 진행 후 그 투표함을 다시 우편으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2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표가 끝나면 당선인을 공고한다.

한편, 이번 회장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는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인표 전공의가 선출됐다.


◇길병원, 국내 두 번째 NGS 고형암 유전자 검사 개발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두 번째로 한국인의 의료환경에 맞는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의 고형암 유전자 패널 검사를 개발했다.

NGS는 30억쌍의 염기로 이뤄진 인간 유전자 정보 전체를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기술로, 한 번 검사로 암 등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다.

같은 암이라도 상이한 유전자 변이 형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에게 선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3월부터 NGS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암환자, 유전성 질환자, 의심환자는 본인 부담률 50%로 NGS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길병원은 NGS 기반의 암 유전자 패널 검사를 개발하면서 외부 시퀀싱 기관에 수탁 운영하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자체 개발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검사 실시기관 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승인받은데 이어, 그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내외적으로 상품화된 NGS 기반 암유전자패널 검사 유전자 리스트를 비교, 분석하고 리뷰 하는 과정을 거쳐, 총 190개 유전자를 포함하는 Level 2검사를 세팅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임상검증을 거쳤고, 올해 6월부터 우수한 고유의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에 따라 환자에게 최상의 맞춤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NGS기반 검사는 한국인의 의료환경에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외부 기관에 수탁 운영할 시 환자의 유전자 정보 중 일부만 제공받던 것에 비해 자체 검사를 통해서 환자 유전자 정보 전체를 의료진이 확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검사를 위해 암세포나 혈액을 별도로 외부에 운송하는 과정 없이 원내에서 분석을 진행함에 따라 유전자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자체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되다보니 환자 정보가 외부 기관에 유출될 위험 없이 보다 안전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NGS기반 암 유전자패널 검사 자체 개발을 주도한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 한시훈 소장(워싱턴의과대학 대사유전과 겸임)은 “많은 연구 끝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한국인의 의료환경에 맞는 NGS기반 유전자 검사를 자체 개발하게 됐다”며 “자체 분석한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유전자와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향후 미진단질환, 대사질환, 뇌신경질환 등으로까지 임상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개발된 NGS기반 유전자 검사를 임상 서비스하게 되는 길병원 병리과 안정석 교수는 “인천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환자 개인별 맞춤 암 치료를 통한 최상의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