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체계 개편 위해 모인 의료계 인사들

2018-07-03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심사체계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필수)는 최근 모여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필수 위원장, 이용진 부위원장, 박진규 간사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모여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심사체계 개편과 관련 ▲급여 및 심사기준 상설협의체 운연 ▲심사실명제(이의신청 포함) 도입 ▲심사기준 전면 공개 ▲심사위원 구성 및 운영방식 개선 ▲1차 심사 적정성 평가 실시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 ▲부적절한 급여 및 심사기준 완전 폐기 ▲행정 소명 절차 간소화 및 투명화 등 8개 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많은 회원들이 심사체계 개편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경향심사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며 “오는 5일 열리는 의·정 실무협의체에 의견을 전달해 복지부가 심사체계 개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 모든 과정은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