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협죽도 꽃

2018-06-12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지금이 제철이죠.

식재료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협죽도 꽃 입니다.

붉거나 희거나 분홍의 색이 장관을 이룹니다.

향기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공해에도 강해 가로수로도 적격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하죠.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입니다.

잎은 물론 꽃이나 줄기, 뿌리에도 강심배당제 성분이 들어있는 유독식물입니다.

그렇다고 나무를 베어 없앨 수는 없죠.

식칼이 무섭다고 부엌의 칼을 모두 버릴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독은 약과 언제나 함께 갑니다.

강심제나 이뇨제로 쓰입니다.

잎은 대나무를 닮았고 꽃은 복숭아와 비슷한 협죽도를 보고 있노라면 먼 이국땅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듭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