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좋아하는 수국

2018-06-0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꽃이름에 물이 들어가니 수국은 물을 좋아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과연 그래서 물이 부족하면 핀 꽃이 금방 시들어 버린다. 물주기를 게을리 말아야 하는 이유다.

건조한 날에 수국을 방에 들여 놓으면 좋다. 가습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수국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작은 꽃들이 무수히 모여 하나의 커다란 꽃을 이룬 것을 알 수 있다.

탐스런 수국을 한 아름 꺾어 누군가에게 덥석 안겨주고 싶다. 수국은 그런 꽃이다.

겨울에도 견뎌 화단에 심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종도 있어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