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광치기 해변
2018-06-01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성산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는 광치기 해변이다.
해변의 모래사장을 밟으며 그 곳을 바라보면 마음이 흡족해 진다.
같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가가 없어도 괜찮다.
그 곳에서는 불어 오는 바람만 맞아도 상쾌해 진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장소로도 나쁠게 없다.
섬은 모든 것을 포용해 준다. 배려해 주지 않는다고 토라지지 않는다.
그 섬에 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