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차 한잔
2005-09-14 의약뉴스
전 국회의원인 하광장학회 정영훈이사장이 부인의 폐암으로 국립암센터를 찾았다가 다과봉사를 결심했다. 2002년 5월 29일에 다과운반차와 다과류 일체를 기증하고 매주 1회씩 국립암센터에서 다과 봉사를 했다.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으로 이제는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음료수 제공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02년 9월부터 1년간 동서식품에서 하루 1,000잔 분량의 일회용 커피와 녹차 및 컵을 계속 지원해주었다. 지금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내에 자판기가 없는 암센터의 독특한 풍경이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