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클리닉
2005-09-11 의약뉴스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등과 같은 소화성 궤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치료에 이에 대한 제균이 필요하다.
헬리코박터균이 확실한 발암물질로 분류되면서 소화성 궤양을 상부 소화관 질병의 병인론에 대한 개념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되어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현재 연구결과를 보면 헬리코박터균에 한번 감염되면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평생 지속이 되고 자주 재발을 되풀이하게 된다.
우리 나라의 경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성인의 경우 75%, 소아의 경우 22%로 소아의 감염률은 선진국형인데, 반면 성인의 경우는 후진국형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변에서 나온 균이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로 추측되고 있으며, 주로 물과 야채를 통하여 전파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외 감염 경로로는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헬리코박터균이 다시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경구감염이 있고 최근 내시경을 통한 의원성 감염 문제가 주로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일으키는 위장관 질병에는 급성 위염, 만성 활동성 위염, 미간, 만성 위축성 위염, 비궤양성 소화 불량증,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임파종이 대표적이다.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요법은 항생제를 중심으로 한 제균을 하는데 한가지 항생제로는 대부분 치유가 되지 않아 현재 3제 복합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항생제에 의한 제균법에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첫째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 또는 재감염에 의한 제균실패, 둘째는 대장염과 같은 항생제 부작용, 셋째는 환자가 치료제의 투여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고대 구로병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클리닉은 CLO검사, 조직검사, 배양검사, 혈청검사, 요소호기검사 등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진단해내고 약물요법과 추적내시경 검사를 통해 치료에 힘쓰고 있다.
▲진료진 : 고대 구로병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클리닉 박영태 교수, 김재선 부교수
▲문 의 : 고대 구로병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클리닉 02 - 818 - 6379, 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