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죽은 비에 젖어도

2018-04-24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가랑비에 옷 젖었습니다.

철쭉도 그렇게 됐군요.

꽃은 비에 젖어도 그 향기는 감출 수 없나 봅니다.

그 윽한 것이 쉬 마르지 않습니다.

분홍의 몸살인가요.

한 바탕 잔치가 끝나면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겠지요.

누군가의 눈물이고 싶은 철죽의 자태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