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타그리소', 2018년 최고의 샛별 예약

분기 처방액 48억...지난해 신제품 중 최고 실적

2018-04-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3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가 신인상을 예약했다.

지난해 3분기 원외처방 시장에 처음 진입한 타그리소는 2개 분기만에 분기 처방액 규모가 48억까지 확대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신규 급여등재 품목 중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더군다나 최근 경쟁제품인 한미약품의 올리타가 개발중단을 선언한 터라 타그리소의 독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타그리소에 이어서는 MSD의 C형 간염치료제 제파티어가 2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처방액이 17억원으로 3분기보다 다소 줄어들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1분기에 들어서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3제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와 알레르기 비염치료제 몬테리진, 골다공증 치료제 라본 디 등 3개 제품을 나란히 10억대로 육성했다.

아모잘탄 플러스가 17억원, 몬테리진이 16억원, 라본디가 12억원으로, 3개 제품 모두 급여 등재 3개 분기 만에 10억대로 올라섰다.

이들의 위를 이어서는 코오롱제약의 코미플루와 유한양행의 유한 엔 플루, 화이자의 입랜스가 나란히 11~12억사이의 처방액을 달성했다.

대원제약의 크로우젯도 9억 7899만원으로  3개 분기만에 10억 선에 근접했고, JW신약의 글리커버가 8억 3071만원, 애브비의 비키라가 6억 6604만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레보틱스 CR은 6억 5554만원의 처방액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의 투리온이 단숨에 6억선 가까운 분기 처방액을 달성했고, CJ헬스케어의 카빌린과 대원제약의 오셀타원도 5억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