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레미닐PRC, 위장관계 부작용 개선

1일 1회 복용으로 레미닐 정과 동일한 효과 보여

2005-09-08     의약뉴스
1일 1회 복용하는 치매치료제 레미닐PRC가 1일 2회 복용하는 레미닐 정과 비교해 효과는 동일하지만 위장관계 부작용은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근 발간된 학술지 DGCD(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 2005년 20호에 임상결과가 게재된 것이다.

이번 임상은 호주 New South Wales대 Brodaty Henry 교수팀이 26주동안 레미닐PRC군, 레미닐 정군, 위약군 등을 대상으로 효과 및 부작용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레미닐PRC 및 레미닐 정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각 환자군의 인지기능 영역, 일상생활 활동, 행동장애, 전반적인 개선도 등의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임상결과 4개 영역 모두에서 레미닐PRC군과 레미닐 정 군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고 위약군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치매약의 대표적인 위장관계 부작용인 구토 및 구역 발생건수는 레미닐 정군보다 레미닐PRC군에서 현저하게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금년 3월에 국내 시판된 레미닐 PRC는 과거 1일 2회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1일1회 복용의 서방형 캡슐 제제로써 환자의 약물 순응도 및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