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캐나다에 백신 생산시설 설립 계획
3억 5000만 유로 투자 실시...2021년 완공 목표
사노피가 캐나다에 새로운 백신 생산시설을 짓기 위해 3억500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사노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사노피 파스퇴르 캐나다 본부에 새로운 최첨단 백신 생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3억5000만 유로(약 5억 캐나다달러)를 투자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노피에 의하면 이 투자는 사노피의 캐나다 사업부와 전 세계 공중보건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새로운 시설은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5가 정제 백일해(5-acP) 항원에 대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2021년에 건설이 완료되면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에 대한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데이비드 로우 부사장은 “캐나다는 백신 연구개발에 관한 강력한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캐나다를 전 세계 인류 건강 보호, 개선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 놓으려는 오랜 헌신을 새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은 매년 약 300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설은 전 세계에서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시달리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없게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사노피 글로벌산업업무 책임자인 필립 루스칸 부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사노피의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를 위해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제조상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나은 백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사노피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