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

2018-04-11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국경없는의사회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세계는 우리의 응급실입니다’를 주제로 구호텐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13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경없는의사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3명이 공동주최했다.

전시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실제 의료 구호 물품이 소개되고, 구호 현장 VR 고글 체험 등도 진행된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는 무력분쟁, 전염병, 영양실조,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 받거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다. 1971년 설립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비롯한 3만명이 넘는 구호활동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996년 서울평화상, 199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