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불명 燈下不明

2018-04-0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燈下不明

-등잔 등

-아래 하

-아니 불

-밝을 명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다. 이는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도리어 잘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일을 잘 알면서도 정작 자신의 일은 모르는 경우에 쓸 수 있다.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했던 과거 등잔불은 정말로 주변보다 바로 아래가 어두웠다. 그런데 지금은 천장에 전등을 달고 있어 등불 아래는 아주 훤하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이런 고사성어를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의미만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