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 불구 제약주 ‘순위권’

2018-04-04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와 중국 서비스업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증시 전반에 걸친 약세가 두드러진 반면 제약주는 상승률 상위권에 자리잡으면서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26% 오른 1만4685.97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1.55% 오른 1만2724.47로 마감했다. 의약품업종은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률 2위에, 제약업종은 코스닥 시장 상승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업종 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약품이 전일 대비 20.03% 오른 8090원으로 마감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영진약품이 17.71% 오른 9770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부광약품이 5.48% 오른 2만6950원, 한독은 5.16% 오른 3만8750원, 대웅제약이 4.79% 오른 20만8000원을 기록했다.

하위 5개 종목으로는 우리들제약이 2.40% 하락한 1만2200원, JW생명과학은 3.09% 떨어진 5만9500원, 동성제약이 3.15% 떨어진 2만1550원, 이연제약은 4.59% 떨어진 2만3900원, 동아에스티는 5.78% 하락한 10만6000원에 머물렀다.

제약업종에서는 오스코텍이 18.49% 오른 3만1400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안트로젠이 14.80% 오른 14만3500원, 나이벡은 12.62% 오른 1만1600원, 케어젠이 8.87% 오른 10만1900원, 펩트론이 8.83% 상승한 7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우진비앤지가 3.10% 떨어진 3905원이었고, 강스템바이오텍이 3.35% 떨어진 1만7300원, 바이넥스는 3.42% 하락한 1만2700원, KPX생명과학이 3.97% 하락한 7740원, 차바이오텍이 7.48% 떨어진 1만855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