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독파차 快犢破車

2018-03-22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快犢破車

-快 쾌할 쾌

-犢 송아지 독

-破 깨뜨릴 파, 무너질 피

-車 수레 차, 수레 거

성질이 센 송아지는 자기가 끄는 수레를 파괴할 수 있는데 이런 송아지가 커서는 힘센 소가 된다는 말이다. 사람에 비유하면 어릴적에 거칠고 성질이 난폭한 아이가 성장해서는 큰 인물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라나는 싹을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어릴 적 행동으로 미래의 어른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다 좋은 쪽으로만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니다.

힘센 아이가 잘못되면 즉, 그 힘을 좋은 곳에 쓰지 않고 나쁜 곳에 쓰면 큰 인물이 되기 보다는 건달로 전락할 수 있다.

언제나 자신을 경계하면서 세상살이를 하는 것이 본인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