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과 노랑의 이중주

2018-03-16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봄의 색깔은 분홍이다.

아니다.

노랑이다.

아니다.

분홍과 노랑이다.

맞다.

이 보다 더한 봄의 색깔이 있을까.

둘의 하모니가 완벽하다.

코를 들이 밀고 가만히 냄새를 맡아본다.

영락없는 장미향이다.

생긴 것에 맞서는 냄새다.

봄은 이렇게 햇살 넘치는 거실에 먼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