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간호사제도 정착 위한 국제행사 열려

대한간호정책연구소ㆍ국제한인간호재단 1주년 맞아

2005-08-31     의약뉴스
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정책연구소는 과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한 간호정책을 개발 지원키 위해,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전 세계 한인간호사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간호지도자 양성을 위해 출범했다.

29일 열린 기념식에는 안명옥 국회의원(한나라당ㆍ보건복지위원), 김모임 국제한인간호재단 고문(적십자간호대학장), 김지배 중외제약 부사장, 지훈상 연세의료원장, 이재순 장군(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중외간호장학생으로 ‘박사후과정’ 3명과 ‘전문간호사과정’ 1명, Susie Kim Fellowship Award 1명 등 5명의 간호사를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중외제약의 지원으로 한국의 간호인재를 선발해 미국 대학에서 박사후과정 및 전문간호사과정을 밟도록 돕는 것으로써 미국의 우수대학에 재직 중인 한인 간호학자들과 전문간호사들이 멘토로 나서 직접 지도하게 된다.

한편 기념식에 이어 29일과 30일에는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이 열렸다.

미국 전문간호사 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정책ㆍ실무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에서의 전문간호사제도정착 과정과 현재의 활용사례, 이슈 등이 논의 됐다.

특히 그룹토의와 국내 정책담당자가 참여한 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