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강화도 장화리 갯벌
2018-01-31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넓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강화도 장화리 갯벌이다.
얼마나 긴지 한 번으로는 다 볼 수 없다.
여의도의 50배보다도 더 넓은 면적이 갯벌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인간의 구조물은 없다.
앗싸, 이런 기분 오랫만이다.
마치 하늘을 보는 것 같다.
그곳에는 아파트가 없다.
이곳에도 그렇다.
멀리서 철새들이 왔다 갔다 제멋대로다.
이 갯벌은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라고 한다.
생태계의 보고라는 말이다.
잘 보존해야 겠다.
육지의 온갖 오물을 품고도 여유가 있으니
풍모가 인간은 감히 넘지못할 신과 같은 존재다.
오래 서성이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