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관 신축 반대합니다”

2018-01-30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한창 신축기금 모금 중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공사가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의협회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회관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의료계 관계자는 “회관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회관 신축공사를 결정했을 때부터 공사가 진행되면 소음과 먼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4년 준공된 대한의사협회 회관은 지난 2016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 폐쇄 및 철거 전단계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다.

이에 의협은 지난해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 재건축 추진 안건’을 통과시켰고, 김건상 위원장을 중심으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관신축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