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굿네이버스와 희망나눔 파트너십 업무협약

2018-01-2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좌)과 한국건강관리협회 현기붕 사무총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2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건협 3층 회의실에서 건협 현기붕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협약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건협은 전국 16개 지부에‘굿네이버스 스마트 기부 단말기’를 설치하고,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터치 1회당 2천원이 기부되는‘힐링 Touch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건협은 이 외에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굿네이버스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건협 현기붕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건협만의 경험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매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장애인, 오벽지주민 등 어려운 이웃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 미얀마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 퇴치사업 등의 국제보건의료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