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 법제화하라

2018-01-20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최근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그로 인한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들이 잇따라 벌어지며서 민초 간호사들이 뭉쳐 거리로 나섰다.

OECD대비 최저수준의 간호인력난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수를 법제화해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의지다.

오전까지 따뜻하게 비추던 햇살이 서울 도심을 뒤덮은 미세먼지에 가려지며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진 광화문 광장에서 간호사연대NBT와 간호대학생연합, 그리고 이들과 뜻을 같이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3개 단체 24명은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간호사의 근무 환경 개선이 국민들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길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