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 우산 난로

2018-01-02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언 손을 녹인다.

손이 녹자 마음도 녹는다.

몸이 따뜻해지자 마음도 그렇게 됐다.

마치 우산 아래서 비를 피하는 것만 같다.

차가운 바람이기 보다 따뜻한 난로가 됐으면 한다.

막연하게 누군가에게.

혹은 이웃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