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공협 회장선거, 3파전
기호 1번 송명제·조중현, 기호 2번 정환보·남성현, 기호 3번 유호준·오정욱 후보 등록
차기 대공협 회장을 뽑는 선거에 3명의 후보가 도전,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2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3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인 48%의 투표율로 뜨거운 참여를 보여준 31대 회장 선거에 이어 올해는 총 세 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하여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기호 1번에 회장 송명제, 부회장 조중현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정환보, 부회장 남성현 후보, 기호 3번에 회장 유호준, 부회장 오정욱 후보가 등록했으며, 1월 14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2018년 1월 15일 정오 12시)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만 투표할 수 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 홈페이지 가입 등이 되지 않은 사람은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월 15일 낮 1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 이루어지며, 18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1번 회장 송명제 후보는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순창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조중현 후보는 한림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
기호 2번 회장 정환보 후보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남성현 후보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기호 3번 회장 유호준 후보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남도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오정욱 후보는 충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남도 완도군 고금보건지소 1년차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