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약사들, 청와대 앞 머리띠 행진

편의점 약 확대 반대 외쳐...2시간 일정으로

2017-12-17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이번엔 약사들이다.'

전국에서 올라온 약 1100여명의 약사회 임원들이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를 위해 청와대 인근에 집결했다.

오늘(17일) 오후 2시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시작된 약사회 ‘전국 임원 궐기대회’는 약 2시간의 일정으로 준비됐다.

궐기대회 세부내용은 ▲투쟁 경과 보고 ▲국내외 안전상비약 성분 피해사례 보고 ▲편의점약 확대 저지 퍼포먼스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국민께 드리는 글 ▲결의문 채택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 모인 약사들은 ‘편의점약 확대하면 약화사고 증가한다’, ‘공공심야약국 도입하여 국민건강 수호하자’, ‘약국·의원 당번연계 국민불편 해소하자’, ‘약사직능 말살기도 7만 약사 분노한다’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궐기대회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