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학술대회 제대로 될까 의문
스폰서도 정하지 못하고 허둥지둥
2005-08-12 의약뉴스
이번 학술제는 3,000명에서 4,000명의 대규모 약사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두달 정도 남겨 놓은 시점에서 원고 공모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반인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시민 대상으로 계획된 것은 금연관과 알러지관 뿐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COEX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중랑구의 한 개국 약사는 “COEX는 일반인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들의 참여공간도 확대해 약사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워 했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약사회는 시간에 아직 여유가 있고 스폰서 문제는 13일 설명회를 열고 제약사 협조를 구하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다는 안이한 판단을 하고 있다.
한편 학술제는 10월 9일 COEX 컨퍼런스 센터에서 ‘약국 활성화 정책 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