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학술대회 성료

2017-12-05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학회장 김선엽)는 지난 3일(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제19차 학술대회 및 제7회 임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하지(Lower Extremit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서는 이와 관련된 국내 논문 4편, 임상사례 2편이 발표됐다.

또한 '하지의 기능장애에 대한 근거 중심의 정형의학적 평가와 치료(발표자 : 김선엽)'라는 제하의 특강도 진행됐다.

학회 관계자는 "국내 근골격계 물리치료 분야는 너무나 많은 접근법들이 난립하고 있어 경험이 많지 않은 임상물리치료사나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 및 임상 페스티벌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물리치료 선진국과 발맞출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임상과 과학적 연구들을 통해 인정되고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 평가방법과 중재방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임상물리치료사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학술교류의 차원에서 중국 참가자가 하지 관련 특강 및 임상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수치료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온 만큼, 앞으로 국제적인 기준과 근거에 맞는 도수치료가 잘 정착되어 갈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