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의사 다이어트 체험수기 당선자 발표
리덕틸, 비만전문의 한달간 8kg 감량 성공 사례 1위
2005-08-02 의약뉴스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판매하는 한국애보트(대표 리차드 본드)와 일성신약(대표 윤석근)이 리덕틸을 복용해 체중을 조절하는 의사들의 체험수기 공모전 당선자를 2일 발표했다.
지난달 7일부터 약 한달 간 공모한 결과, 1위는 경기도 안산시 고잔삼성의원 박성호 원장이, 2위는 경남 창원시 성가신경정신과 황동진 원장이 각각 차지했다.
1위를 한 박성호 원장은 체험수기에서 “환자들이 나를 볼 때마다 내 배를 한번씩은 유심히 쳐다보는 것이 영 부담스러워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허리 인치수도 줄이고 그래서 보란 듯이 환자들에게 나도 이렇게 뺏노라고 당당히 말해보자고 다짐하고 바로 리덕틸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덕틸 10mg을 복용한지 한달 만에 체중 8kg을 줄이고, 그 후 한달이 더 지나 5kg을 더 빼서, 허리가 5인치나 줄었다. 특히 그는 “이제는 환자들 앞에 당당히 서서 나도 이렇게 뺏노라고 더욱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고 환자들에게도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게 됐다”면서 “요요를 방지하고 현 상태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1~2년 동안 장기 복용해도 안전한 리덕틸을 지금도 매일 한 알씩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비만전문의’들 조차 안고 있는 체중에 대한 고민을 엿보고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을 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체험수기에서 대부분의 비만전문의들은 리덕틸 복용을 통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효과를 보았으며, 지속적인 체중관리와 유지를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수라는 공통적인 견해를 밝혔다. 특히 리덕틸 복용을 통해 의지만으로는 고치기 힘든 ‘생활습관’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었고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화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전무는 “리덕틸은 의사들이 체중감량을 할 때 1순위로 고려하는 약물”이라면서 “많은 환자들이 의사들의 생생한 리덕틸 체험기를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비만치료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