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불려석 朝不慮夕

2017-11-15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조불려석 朝不慮夕 [아침 조/아니 불/생각할 려/저녁 석]

☞아침에 저녁 일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는 지금 닥친 당장의 현실이 급급해 다음 일을 돌아볼 겨를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비삼척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코가 석자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돌봐 줄 여력이 없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다급한 경우라면 이해가 되지만 여유가 있어도 남의 불행을 못본체 하는 것은 보아서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가진 것이 있고 그럴 시간이 있다면 나보다 부족한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