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명 단속조에 개국가 바짝 '긴장'
복지부 문제 약국 명단 파악 집중단속
2005-07-27 의약뉴스
이달말 부터 다음달 말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약사감시에 개국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무려 64명의 단속요원이 4인 1조로 분업 위반 약국을 집중 단속하기 때문이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복지부 식약청 심평원 시도에서 각 16명씩 모두 64명이 투입돼 분업위반 사항을 특별 점검한다.
복지부는 이미 문제 약국에 대한 사전정보를 입수해 놓고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합동단속반은 일반약 낱알판매, 처방대비 미리 조제해 놓는 행위, 요효기간 지난약 진열 및 판매, 임의 조제, 담합 , 소비자 유인행위 그리고 무자격자 조제판매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한다.
한 개국약사는 "이번 감시는 대부분의 약국이 분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약국에서 주민편의 명목으로 불법을 자행한다" 며 "전체 약국이 욕먹지 않도록 단속동안 만이라도 분업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