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약사회 창립법회 거행

2005-07-21     의약뉴스
대구시약사회는 대구 불교약사회 창립법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법회에는 동화사주지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 구본호 시약회장과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박동훈 약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법회는 동화사주지 지성스님의 설법과 함께 대구불교약사회 창립총회가 거행됐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태일 약사는 인사말을 통해 "초심자도 쉽게 신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활동해 사회에 필요한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본호 시약회장은 "본인도 불교신자로서 대구불교약사회의 창립을 환영하며 의미있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아울러 지성스님은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기만 하고 열줄을 모른다"며 꾸준한 수련과 정진을 강조했으며 부와 명예, 권력의 부질없음에 대한 설법이 이어졌다.

이 밖에 불자의 발원문 낭독에 이어 사홍서원, 산회가로 법회가 마감됐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